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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로 저평가주 고르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by 경제여기 202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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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로 저평가주 고르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PBR로 저평가주 고르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주식 투자에서 ‘저평가주’를 찾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PBR(주가순자산비율)은 기업의 자산 대비 주가 수준을 확인하는 데 유용한 지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PBR로 저평가주를 고르는 방법과 실제 계산 예시, 그리고 적용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경제여기>는 경제 및 투자와 관련된 주제의 학습용 콘텐츠를 지향합니다.
이 글은 투자에 대한 학습과 이해를 돕기 위한 스터디 콘텐츠로, 특정 자산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각자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충분한 정보 탐색과 검토가 필요합니다.

 

PBR이란?

PBR은 Price to Book Ratio의 약자로, ‘주가 ÷ 주당순자산(BPS)’으로 계산합니다.

  • BPS(Book Value Per Share)는 기업이 보유한 순자산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 PBR이 1이면 현재 주가가 순자산과 동일하다는 뜻이고, 1보다 낮으면 주가가 자산 가치보다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 예시

  • A기업: 주가 10,000원 / BPS 15,000원 → PBR = 0.67
    → 자산 대비 주가가 33% 저평가되어 있다는 해석 가능

PBR로 저평가주 찾는 기준

1. PBR 1 미만 기업

PBR이 1보다 낮으면 ‘저평가’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낮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PBR 0.3인 기업이라도 실적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면 주가가 더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2. 동일 업종 비교

PBR은 업종마다 평균이 다릅니다. 은행·보험업처럼 자산 규모가 큰 업종은 PBR이 원래 낮게 형성됩니다.
따라서 동일 업종 내에서 평균보다 낮은 기업을 찾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3. 실적과 함께 확인

PBR이 낮더라도 매출과 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PER(주가수익비율), ROE(자기자본이익률) 등과 함께 보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PBR 계산 예시와 실제 활용

PBR 계산 공식:

PBR = 주가 ÷ (자기자본 ÷ 발행주식수)

예시 1: B기업

  • 자기자본: 2조 원
  • 발행주식 수: 1억 주
  • BPS = 2조 ÷ 1억 주 = 20,000원
  • 현재 주가: 12,000원
  • PBR = 12,000 ÷ 20,000 = 0.6

→ 이 경우 주가가 순자산 대비 40% 낮게 평가되어 있습니다.

예시 2: 동일 업종 비교

  • C기업: PBR 0.8
  • D기업: PBR 1.2
    동일 업종 평균 PBR이 1이라면, C기업이 더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도 실적 추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PBR 분석 시 주의할 점

1. 자산의 질

기업이 보유한 자산이 현금이나 부동산처럼 실질 가치가 있는지, 아니면 가치가 불확실한 무형자산 위주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2. 경기 민감 업종

경기 변동에 따라 실적이 급격히 변하는 업종은 PBR이 낮아져도 단기간에 회복이 어렵습니다.

3. 재무 건전성

부채비율이 높으면 자산이 많아도 위험이 큽니다. 부채비율과 이자보상배율도 같이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PBR로 저평가주를 고르는 간단 절차

  1. 관심 업종을 정한다.
  2. 해당 업종의 평균 PBR을 확인한다.
  3. 평균보다 낮은 PBR의 기업을 선별한다.
  4. 실적 추이와 재무 건전성을 체크한다.
  5. 향후 성장성(신제품, 해외 진출 등)을 분석해 최종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마치며...

PBR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저평가주를 찾을 수 있는 도구입니다.
다만, ‘낮은 PBR = 무조건 좋은 주식’이라는 단순한 접근은 위험합니다.
업종 평균과 비교하고, 실적·재무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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