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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갭이란? 지금 주식투자가 매력 있을까?
경제여기
2025. 8. 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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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갭이란? 지금 주식투자가 매력 있을까?
일드갭은 주식과 채권의 수익률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쉽게 말해, 현재 주식이 채권보다 투자 매력이 있는지, 아니면 반대로 채권이 더 안전하고 매력적인지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특히 금리가 오르내리는 시기에는 일드갭 변화를 통해 시장의 위험 선호도를 가늠할 수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참고합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경제여기>는 경제 및 투자와 관련된 주제의 학습용 콘텐츠를 지향합니다.
이 글은 투자에 대한 학습과 이해를 돕기 위한 스터디 콘텐츠로, 특정 자산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각자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충분한 정보 탐색과 검토가 필요합니다.
일드갭의 정의와 계산법
일드갭(Yield Gap) 공식은 간단합니다.
일드갭 = 주식의 기대수익률 – 국채금리
- 주식의 기대수익률 = 시장평균 PER의 역수
PER(주가수익비율)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입니다.
이 PER의 역수(1 ÷ PER)가 곧 주식이익수익률이며, 이를 시장 평균으로 계산하면 전체 주식시장의 기대수익률이 됩니다.
예: 시장평균 PER이 10이라면 기대수익률은 1/10 = 10% - 국채금리 = 안전자산인 국채의 연 수익률
보통 10년물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예시
코스피 평균 PER이 10이고, 10년물 국채금리가 3%라면,
일드갭 = 10% – 3% = 7%
즉, 주식시장이 채권보다 7%포인트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일드갭 해석 방법
- 일드갭이 높을 때
주식이 채권 대비 매력적이라는 뜻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주식을 살 이유”가 생깁니다. - 일드갭이 낮을 때
주식 매력이 줄어듭니다.
채권 수익률이 주식과 비슷하거나 더 높아지면, 안전한 채권을 선택하는 투자자가 많아집니다.
실제 사례 분석
- 저금리 시대 – 주식 강세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기준금리가 급격히 낮아졌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1% 이하로 떨어졌고, 기업 실적 회복으로 주식 기대수익률이 8~10%를 기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일드갭이 크게 벌어지며 주식시장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 금리 인상기 – 주식 조정
2022년 이후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10년물 국채금리가 3~4%대까지 상승했습니다.
주식 기대수익률과의 격차가 줄어들어 일드갭이 축소되었고,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일드갭과 PER의 관계
일드갭은 PER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 PER이 낮으면 → 주식 기대수익률(1/PER)이 높아져 일드갭이 커집니다.
- PER이 높으면 → 주식 기대수익률이 낮아져 일드갭이 줄어듭니다.
이 때문에 “PER이 낮을수록 주식이 저평가”라는 해석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국채금리와 함께 봐야 시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일드갭 활용 팁
- 매수·매도 판단 보조 지표
일드갭이 과거 평균보다 높을 때는 주식 비중을 조금씩 늘리고, 낮을 때는 방어적으로 운용합니다. - 금리 변화 모니터링
금리 인상기에 일드갭이 급격히 줄어들면, 주식시장이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섹터별 비교
특정 업종의 PER과 국채금리를 비교하면, 어떤 업종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 일드갭은 단일 지표일 뿐, 절대적인 투자 판단 기준이 아닙니다.
- 경기 상황, 기업 실적, 환율, 글로벌 투자심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특히 단기 변동보다는 장기 평균과의 비교가 중요합니다.
마치며...
일드갭은 주식과 채권의 매력을 비교하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지표입니다.
시장평균 PER과 국채금리를 꾸준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투자 타이밍을 좀 더 명확히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투자 입문자라면 일드갭이 높을 때 과감하게, 낮을 때는 방어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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