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의·투자경고 발동 조건, 어떻게 확인할까?
투자주의·투자경고 발동 조건, 어떻게 확인할까?
투자주의·투자경고 발동 조건은 급등주를 추격 매수하려는 초보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체크포인트입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거래소(KRX) 시장경보제도의 구조와 투자주의·투자경고 발동 조건을 유형별로 풀어 설명하고, 실제로 어디서 어떻게 확인하는지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경제여기>는 경제 및 투자와 관련된 주제의 학습용 콘텐츠를 지향합니다.
이 글은 투자에 대한 학습과 이해를 돕기 위한 스터디 콘텐츠로, 특정 자산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각자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충분한 정보 탐색과 검토가 필요합니다.
시장경보제도 3단계 구조와 공통 효과
시장경보는 투자주의 → 투자경고 → 투자위험의 3단계로 운용됩니다.
KIND(상장공시시스템)에서는 투자주의는 보통 1거래일(다음 매매일) 지정으로 안내합니다. KIND
투자경고·투자위험 단계의 공통 효과
투자주의 발동 조건: ‘유형별’로 이해하기
시장감시위원회는 가격 급변·거래 편중·호가 잔량 쏠림 등 위험 신호가 보이면 해당 종목을 투자주의로 공표합니다.
유형명은 공시 제목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실전 체크에 유용합니다. KIND
1)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
소수의 계좌에서 매수(또는 매도)가 비정상적으로 집중될 때 지정됩니다.
KIND 공시에서 유형명이 **‘[투자주의]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으로 표시됩니다. KIND
2) 소수지점 거래집중 종목
특정 증권사 지점 소수에 거래가 쏠리는 유형입니다.
파생·ELW 공시에는 최근 3일 특정지점 관여율 70% 이상 등 구체 수치가 제시되기도 합니다(상품·시장별 기준 상이). KIND
3) 종가급변 종목
종가 기준 급등락 + 종가 거래량 비중 + 기준 거래량을 함께 보며, 공시에 정량 요건이 기재됩니다.
예시로, ‘종가가 직전가격 대비 5% 이상’, ‘종가 거래량이 당일 전체의 5% 이상’, ‘당일 전체 거래량 3만주 이상’ 등 요건이 공시에 명시됩니다(종목·시점별 공시 참조). KIND
4) 상한가잔량 상위종목
장 마감 시점에 상한가 매수 잔량이 비정상적으로 큰 경우 지정됩니다.
공시 제목은 **‘[투자주의] 상한가잔량 상위종목’**으로 표시됩니다. KIND
5)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종목
특정 단일 계좌의 거래 비중이 과도할 때 지정됩니다.
공시 제목은 **‘[투자주의]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종목’**이며, 매일 다수 종목에서 확인됩니다. KIND+1
실전 팁
KIND에서 종목명을 검색하면 유형이 제목에 그대로 표시됩니다.
예: “[투자주의]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 “[투자주의] 종가급변 종목” 등. KIND+1
투자경고 발동 조건: ‘지속 과열’의 경고등
투자주의 지정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급등·과열이 이어질 때 투자경고로 상향됩니다.
KIND의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 공시는 다음 매매일 하루 투자주의 지정을 동시 안내하며, 추가 급등 시 투자경고 지정 및 1일 정지 가능을 경고합니다. KIND+1
정량 요건은 시장·시점에 따라 세부가 다르고 공시문에는 **‘주가급등에 따라 투자경고로 지정’**처럼 요지 중심으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KIND
언론과 안내문 기준으로 자주 언급되는 급등률 가이드(참고용)
- 최근 15일 중 5일 이상 투자주의 + 15일 전 대비 75%↑ → 투자경고 예고 사례 보도. 센TV
- 5일 75%↑ 또는 20일 150%↑ 등 지속 급등이 투자경고 검토 기준으로 소개되기도 함. 아주경제
중요
위 수치는 보도·안내 사례로, KRX의 내부 심사로 세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항상 KIND의 최신 ‘지정예고/지정’ 공시를 1차 근거로 확인하세요. KIND
K-OTC(장외) 시장은 숫자가 명확합니다(참고 비교)
K-OTC는 시장 특성상 정량 기준을 공개합니다.
예를 들어 투자경고는
- 최근 15일간 5회 이상 투자주의이며 그 기간 주가상승률 85% 이상, 또는
- 최근 5일 55% 상승 + 특정계좌 매수 집중 등 계좌 관여 요건을 충족할 때 지정합니다.
세부 항목은 운영규정에 구체적으로 나옵니다. K-OTC+1
비교 포인트
KRX(유가·코스닥): 유형·원칙 중심 공시 + 시장감시위원회 판단.
K-OTC: 공개된 정량 기준 중심. K-OTC
지정에서 해제, 그리고 1일 정지까지의 흐름
- 지정예고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내일 1일간 투자주의로 지정” 같은 예고 공시가 먼저 나옵니다. KIND+1 - 지정
과열이 진정되지 않으면 실제 투자경고 지정 공시가 게시됩니다. 공시에는 “추가 상승 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음”이 반복 안내됩니다. KIND - 거래정지(1일)
투자경고·투자위험 단계에서 조건 충족 시 다음 매매일 1일 정지가 집행될 수 있습니다. KIND+1 - 해제
일정 기간 가격 안정·거래 정상화가 확인되면 해제 공시가 나옵니다. 해제 뒤 추가 급등이 나오면 재지정 예고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KIND
장중 공시와의 연결: 언제 ‘즉시’ 멈추나?
시장경보와 별개로, 합병·감자·상장폐지 결정 등 중요내용 공시가 장중에 나오면 즉시 장중 거래정지가 걸릴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정지 후 30분 경과 + 10분 단일가매매로 재개하는 안내가 다수 공시에서 확인됩니다(시간대·사유별 예외 존재).
시장경보 1일 정지와는 다른 장치이니 혼동하지 마세요. 이즈리 법률
실전 체크리스트(초보자용)
- 어디서 보나요?
KIND → 종목 검색 → ‘투자주의/경고/위험’ 공시 제목으로 유형 즉시 확인. 당일 지정이면 다음 매매일 1일 지정인 경우가 많습니다. KIND - 어떤 유형이 위험 신호인가요?
소수계좌/지점 거래집중, 종가급변, 상한가잔량 상위,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는 과열·편중 신호입니다. 각각의 유형명이 공시 제목에 명시됩니다. KIND+3KIND+3KIND+3 - 투자경고가 뜨면?
현금 100% 증거금 + 신용 매수 불가가 적용됩니다. 추가 급등 시 1일 매매정지 가능성까지 고려하세요. 이즈리 법률KIND - 숫자 기준이 궁금해요
KRX 본시장·코스닥은 공시·보도 중심의 안내가 많고, K-OTC는 수치 기준을 공개합니다. 비교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최종 판단은 최신 공시를 기준으로 하세요. K-OTC
마치며
투자주의·투자경고 발동 조건은 한마디로 **“지속 과열과 거래 편중을 막는 경고등”**입니다.
유형명만 봐도 어떤 리스크가 포착됐는지 가늠할 수 있으니, 추격 매수 전 KIND 공시부터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