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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로 저평가주 고르는 방법, 초보 투자자를 위한 실전 가이드

경제여기 2025. 8. 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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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로 저평가주 고르는 방법, 초보 투자자를 위한 실전 가이드

ROE로 저평가주 고르기

 

ROE(Return on Equity)는 기업이 주주의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해 이익을 내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입니다.
투자 입문자라면 ROE가 높은 기업이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알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ROE 스크리닝 기준과 함께, 한국 증시의 실제 사례인 코리아 밸류업 지수까지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경제여기>는 경제 및 투자와 관련된 주제의 학습용 콘텐츠를 지향합니다.
이 글은 투자에 대한 학습과 이해를 돕기 위한 스터디 콘텐츠로, 특정 자산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각자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충분한 정보 탐색과 검토가 필요합니다.

 

ROE란 무엇인가?

ROE는 ‘자기자본이익률’로 번역되며,
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 으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자기자본이 1억 원인 회사가 1년에 2천만 원의 순이익을 냈다면 ROE는 **20%**입니다.
즉, 주주가 투자한 자본 대비 20%의 수익을 낸 셈입니다.


ROE로 저평가주를 찾는 이유

ROE가 높다는 것은 회사가 수익을 잘 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주가가 아직 이익 수준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면 저평가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ROE를 활용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장기적으로 수익성 높은 기업을 발견할 확률이 높음
  • 성장성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
  • 재무제표 분석의 기초 지표로 적합

ROE와 PER, PBR의 조합 분석

ROE만으로 판단해서는 부족합니다.
PER(주가수익비율)과 PBR(주가순자산비율)을 함께 보면, 밸류에이션 측면을 더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항목예시해석
ROE 15% 이상, PER 10 이하 수익 대비 주가가 낮은 상태  
PBR 0.8, ROE 12% 이상 자산 대비 수익성이 높은 기업  
 

ROE 스크리닝 조건 설정하기

실전에서는 아래 조건을 활용하면 체계적인 스크리닝이 가능합니다:

  • ROE ≥ 10%: 자본 효율성이 좋음
  • PBR < 1: 자산 대비 저평가 상태
  • PER 낮음: 수익 대비 주가 부담이 낮음
  • 업종 평균 ROE과 비교: 상대적으로 경쟁력 확인 가능

국내 실전 활용 예시 – 코리아 밸류업 지수

지수 개요와 최근 업데이트

한국거래소가 기업의 수익성, 자본 효율성, 배당, 주주 환원 등을 반영해 구성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저평가 우량주를 선별하는 대표적 지수입니다. 에너지경제신문

2025년 6월 13일 반영 기준으로 27개 종목이 편입되었고, 32개 종목이 편출되었습니다. Daily Pop
편입된 기업에는 아모레퍼시픽,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크래프톤, LS일렉트릭, 삼성증권, 빙그레, 강원랜드, 풍산, 하나투어, 코스맥스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Daily Pop
반면 엔씨소프트, 셀트리온, 고려아연, 씨젠, 오뚜기, 현대해상, 이수페타시스, LX세미콘, 에스엠, 나노신소재 등은 제외되었습니다. 비즈워치

활용 팁

지수에 포함된 종목들은 ROE, PBR, PER 요건을 충족하며 업종 내 경쟁력도 높다는 의미이므로, 실전 스크리닝 후보로 활용하기 매우 효과적입니다.
특히 방산·전력 인프라 기업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변화 추세도 주목할 만합니다. 알파스퀘어(AlphaSquare)


ROE로 저평가주 고르는 3단계 요약

  1. 스크리닝: HTS/MTS 또는 네이버 금융에서 ROE ≥ 10%, PER ≤ 12, PBR < 1 조건으로 필터 입력
  2. 업종 비교: 해당 기업의 ROE와 업종 평균 비교
  3. 재무 안정성 확인: 부채비율, 현금흐름, 배당, 자사주 등 추가 확인

예시: 저평가주 후보

예를 들어, A기업의 ROE가 14%, PER 8, PBR 0.9라면:

  • 이익 대비 주가 부담이 낮고,
  • 자산 대비 저평가 상태,
  • 자본 효율성도 우수한 기업이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향후 실적 추이 및 산업 전망도 반드시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마치며

ROE는 단순하지만 매우 유용한 투자 기준입니다.
ROE, PBR, PER을 조합해 스크리닝하면 초보자도 논리적인 투자 후보를 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최신 편입 종목을 참고하면 현장에서 바로 실전 연습이 가능합니다.

투자 초기에는 관심 있는 몇 종목을 직접 선택해 ROE 변화를 1~2년간 추적해 보는 연습을 추천드립니다.
데이터 기반의 투자 습관이 초보자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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